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늘(25일) 도내 43개 중학교 3학년과 23개 고교 2학년 및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국가수준에서 중.고교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의 성취수준을 파악해 교육과정 개선과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 교과는 중.고교 공통으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이고, 표집학급 평가는 매뉴얼에 따라 중3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5개교과가, 고2는 3개 교과를 평가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내용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국어.영어 교과의 듣기평가를 포함해 선다형과 서답형으로 문항이 구성되며, 학교장과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교과별로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4단계로 표시된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성적표가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