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4일 자신의 형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K(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20분께 화염병 2개를 들고 서귀포시내 친형인 B(44)씨의 집을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며 라이터로 화염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평소 조울증 등을 앓고 있었으며 친형인 B씨가 자신을 병원에 입원시킨 것과 관련 감정이 좋지 않았으며 K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소주병 2개에 신나를 넣은 화염병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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