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성란 작가가 자신의 작품 18점을 서귀포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활용한 작은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작가는 서귀포시 송산동 출신으로 2012 홍콩 아트페어 및 뉴욕햄튼 아트페어 등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망작가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작가들의 문화예술작품을 ‘작은 갤러리’에 전시하는 등 문화예술도시에 걸맞은 청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창행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작은 갤러리’ 조성으로 문화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직원과 민원인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의 작품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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