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육의원 제도 바람직"
"현행 교육의원 제도 바람직"
  • 김광호
  • 승인 2013.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화진 부교육감, 도의회 예결특위서 답변
김화진 제주도 부교육감이 교육의원 존폐 문제와 관련해 24일 “현행 제도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혀 진행 중인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방향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3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다른 시.도는 내년부터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되는데 제주도 교육의원 존폐 문제에 대한 제주도교육청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현우범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부교육감은 “교육청의 입장은 현행 제도 유지”라며 “그러나 결정은 도의회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의 전문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제주도만이라도 현행 (교육경력 등을 고려한) 교육의원 (직선)제도를 존속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현행 교육의원 제도의 존폐 여부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공식 답변 요청에 대해 “교육청의 입장은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방침은) 도의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