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루트앙상블’은 2008년 서귀포시평생학습관 플루트강좌 수료생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지난 22일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장기투병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플루트동아리 회원들은 나맑음 강사의 지휘에 맞추어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기쁨 등 총 8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평소 병원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공연 중간 중간마다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플루트앙상블’ 회원들은 나맑음 강사의 지도 아래 수시로 기술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자신들의 기술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강봉희 회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재능기부 이웃사랑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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