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씨 '돌담그릇', 제43회 제주도 공예품 공모전 대상
박선희씨 '돌담그릇', 제43회 제주도 공예품 공모전 대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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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씨의 '돌담그릇'이 제43회 제주도 공예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제주도는 우수공예품 발굴을 통한 제주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4일 문화예술진흥원 제1전시실에서 '제43회 제주도 공예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8명의 심사위원들은 박씨의 '돌담그릇'을 대상에, 이성현씨의 '흑산호를 이용한 장신구'를 금상으로 꼽았다.

또한 안통천씨의 '차통'을 은상에, 박지혜씨의 '제주의 색'을 동상으로 찜했다.

이밖에도 장려 5, 특선 16, 입선 22 등 총 47작품이 선정됐다.

돌담그릇은 제주돌담이 세계의 유산으로 주목받으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음에 따라 자연친화적이며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제주돌담의 이미지를 현대적 도예기법과 접목, 새로운 도자예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선작 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8월 7일~11일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장려상 이상 수상 작품은 공예품 입상작품 선정에 따른 상품개발화 지원비와 중소기업 자금 융자 지원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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