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오후 제방사 전 장병 및 군무원은 사령부 정문에서 시작해 부대 인근의 민오름까지 총 길이 6.25km을 걸으며, 6·25전쟁을 상기하고 전우애를 다지게 된다.
오승준 상병은 “6·25전쟁을 돌아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과거의 뼈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군인으로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방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예비역 소장이자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한철용씨를 초빙해 ‘나라사랑으로 통일 대한민국 이룩하자!’라는 연제로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또 점심시간에는 6·25전쟁 당시 고난 속에서도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군인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주먹밥을 먹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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