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남원읍 김하권, 동상 오언배씨 수상
올해 제주출신 병역명문가로 13가문이 선정됐다.제주지방병무청(청장 신현삼)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병역명문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54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 중 제주출신은 13가문이다. 제주는 전국 13개 병무청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병역명문가를 배출했다.
특히 서귀포시 남원읍의 김하권씨 가문(남원읍)은 은상을, 서귀포시 남원읍의 오언배씨 가문(남원읍)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 형제, 그리고 3대인 본인 및 본인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다.
올해부터는 군인이 아닌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가문과 남성이 없는 경우 여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도 병역명문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그 기준을 개선했다.
다음은 2013년 제주출신 병역명문가
▲김하권씨 가문(서귀포시 남원읍) ▲오언배씨 가문(서귀포시 남원읍) ▲송동옥씨 가문(제주시 화북동) ▲김순영씨 가문(제주시 노형동) ▲김성배씨 가문(제주시 노형동) ▲부평수씨 가문(서귀포시 토평동) ▲최재영씨 가문(제주시 애월읍) ▲이상형씨 가문(제주시 일도2동) ▲김문찬씨 가문(제주시 아라1동) ▲김재훈씨 가문(제주시 일도2동) ▲김현보씨 가문(제주시 이호2동) ▲강정호씨 가문(제주시 용담2동) ▲김창수씨 가문(제주시 애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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