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도내 농업용저수지는 총 3곳으로 지난 4월 자체 긴급점검 등을 실시한 결과 저수지의 안전에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수산저수지와 용수저수지 등 노후저수지 2곳에 대해 안전점검지구로 선정, 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난 18일~19일까지 2일간 최신 전기비저항 탐사 장비를 이용, 저수지 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이어 시추조사, 통관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비저항 탐사는 땅속에 전류를 흘려보내 전위차를 측정, 지하의 전기비저항 분포를 파악하는 탐사법이다. 직접적으로 굴착하지 않고 지층구조 및 누수지점을 간접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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