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학교 후배를 폭행과 협박 등을 통해 위협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임모(17)군 등 고등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 등은 지난해 3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이모(15)군 등 학교 후배 7명을 대상으로 협박해 현금 34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쿨폴리스 활동 중 학생들로부터 선배에게 협박 등을 당해 금품을 갈취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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