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이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담당구역을 지정,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마늘재배농가 포전관리 전담제'를 운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은 5~6월 노동집약도가 높은 마늘작업 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지원을 위해 '마늘 재배농가 포전관리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함덕농협의 '마늘재배농가 포전관리 전담제'는 지난 4월말부터 이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휴일을 이용해 함덕, 북촌지역 등에서 독거 고령농가 및 질병과 사고 등으로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수확과 줄기절단 작업 등의 일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고금석 조합장은 "마늘 수매가 마무리될 때까지 농가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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