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검은 모래사장과 우거진 소나무 숲, 아름다운 일몰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호테우해변 야영장에 유료캠핑촌이 설치되면서 캠핑족들이 공분.
이호동발전협의회는 이호테우해변 서쪽 야영장에 텐트 100여동을 설치한 유료캠핑촌인 ‘제주힐링캠프’를 조성해 오는 22일 오픈할 예정. 하지만 유료캠핑촌이 설치된 장소가 지난해까지 무료 캠핑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어서 논란이 예상.
한 캠핑매니아는 “육지부 유료캠핑촌은 시설도 훨씬 잘돼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며 “마을회차원에서 청소비 정도를 받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런 터무니없는 가격의 유료캠핑촌을 조성하는 것은 돈벌이에 급급해 제주관광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이다”고 일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