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각급학교의 급식위생 및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여름철 학교급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식중독 예방관리 지침에서 신선 채소류 등 비가열 식단은 가급적 배제하고, 부득이 한 경우에는 철저히 소독한 후 먹는 물로 씻어 제공하도록 했다.
또, 전력난으로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해 식재료 당일 검수.당일 급식, 식재료 업체와 학교의 냉동.냉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철저, 급식환경 개선, 종사자 1일 위생.안전점검, 급식설비 및 가구세척.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보건 위생교육도 강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