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올레’ 21일 개장...아라동서 매주 주말 운영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Local Food) 직거래장터인 ‘아라올레’가 21일 개장,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18일 제주도와 한국농업경영인 제주지회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필환)에 따르면 제주시 아라동 옛 목석원 인근에 문을 여는 아라올레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문을 열게 됐다.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으로 운영되는 아라올레는 매주 주말 한농연 회원농가 및 도내 농가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방식의 로컬푸드 장터로 운영된다.
아라올레는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수제품과 중고물품 벼룩시장 등으로 통합․운영하는 등 지역밀착형매장으로 운영된다.
김필환 대표는 “개장일부터 이번 주말까지는 매장 개장기념으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등을 평소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인만큼 앞으로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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