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톤수 비율따라 어획량 조절할 방침
북군, 톤수 비율따라 어획량 조절할 방침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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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갈치할당 포기어선에는 옥돔어업물량을 배가시켜주는 등 어획량을 조절한다.
북군은 올해부터 어종별 할당제가 시행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조업활동에 불안을 느끼거나 출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톤수 비율에 의거, 균등하게 어획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EEZ 연승어업 주력 어종인 갈치할당량이 부족하다는 문제점 때문 지난달 타결된 연승 조업조건재협상에 따라 북군에 배정된 갈치할당량은 111.9t에서 114.89t 증가한 226.79t이다.

북군은 일본EEZ연승어업 허가 45척을 대상으로 톤수 비율에 따라 할당량을 분배하고 최대한 소진율을 높이기 위해 주업종이 옥돔인 어업인 한림선적 18척에 대해서는 갈치물량을 포기하도록 했다.

대신 북군은 옥돔어업 선적에게는 갈치 이외의 물량 58t을 추가로 배정해 줌으로써 옥돔어업 전업화가 가능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차원의 근해어선 특별감척사업과 2006년도 갈치할당량 적정확보 등을 위해 중앙절충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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