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하나 되는 시간 갖겠다”
“팬들과 하나 되는 시간 갖겠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훈․송진형, K리그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참가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과 송진형이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2013 K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TEAM 클래식’과 경찰축구단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TEAM 챌린지’ 양팀이 화끈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 축제에 한마당에 제주는 이슈 메이커 박경훈 감독이 ‘TEAM 클래식’의 코치를 맡고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美드필더’ 송진형은 중원에서 별들의 전쟁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 박경훈 감독.
▲ 송진형 선수.
박경훈 감독은 “지난 30년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는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K리그의 축제인 만큼 팬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송진형 역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프로선수는 팬들의 사랑이 있기에 존재한다”면서 “화려한 볼거리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스타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출범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 팬들에게 경기 전날 진행되는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공식 훈련을 참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식 훈련 참관 행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W(서측)구역 관중석을 개방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리그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함께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팀에서는 라이벌로 만난 선수들이 이 날만은 한 팀으로 뭉쳐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어 축구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을 위해 네이버 모바일로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해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베스트 11을 각각 선정했으며 나머지 엔트리는 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정했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 전화 1588-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등석 3만원(지정석), 2등석 2만원(비지정석), 3등석 1만원(비지정석)이다. 예매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