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외국인 탐방객 5만 명 돌파
한라산 외국인 탐방객 5만 명 돌파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산 외국인 탐방객이 5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5만2000여 명의 외국인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052명에 비해 66.2% 급증한 것이다.

탐방로별 외국인 탐방객은 어리목 4만5908명(89%)으로 가장 많았고, 성판악 4111명(7.8%), 영실 1214명(2.4%), 관음사 297명(0.6%), 돈내코 73명(0.2%)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4만5610명(88.4%), 일본인 1667명(3.2%), 미국인 1506명(2.9%), 기타 2820명(5.5%)으로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4개 국어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전문 통역 자연환경안내원 2명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한라산 전체 탐방객수는 57만7784명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