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자칫 물건너 갈뻔한 옛 한국은행 제주본부 청사매입비가 우여곡절 끝에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소식이 알려지자 제주시 공무원들이 안도의 한숨.
현 시청사가 준공된 지 60년이 지나도록 현관과 외벽․창틀이 원형을 유지하며 노후화된데다 비좁은 공간 때문에 시 공무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호소해왔던 게 사실.
한 공무원은 “도의회가 한은청사 매입이 시급한 현안임을 인정, 추경에 반영한 것 아니겠느냐”며 “제주도도 '예산 타령'만 할 게 아니라 민원인들을 위해 청사 매입에 관심을 보였으면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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