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웰컴센터, 관광객 환영은 커녕 문전박대 빈축
제주웰컴센터, 관광객 환영은 커녕 문전박대 빈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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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제주관광공사가 제주웰컴센터의 한정된 주차공간에 대한 이용도 제고를 위해 최근 차량 진·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주차관리시설을 도입, 운영하고 있지만 17일 오전 한때 작동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매끄럽지 못한 시설운영으로 빈축.

이날 웰컴센터를 찾은 관광객 이모(35·경기도 수원)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센터 주변을 3바퀴나 돌며 진입을 시도했지만 헛수고. 이씨는“관광객들에게 교통·숙박·관광지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웰컴센터를 찾았는데, 정보는커녕 오히려 문전박대만 당한 심정”이라고 토로. 특히 이 시간 주차관리시설 작동중단으로 핸들을 돌린 렌터카만 5대 이상이 목격되면서, 일부에서는 공사가 나서서 제주관광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

관광공사 관계자는 “주차관리시설 운영에 있어 착오가 발생해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며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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