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통문화연구소, 마고신화순례 실시
제주전통문화연구소는 18일까지 마고신화순례를 진행한다.
마고신화순례는 전쟁과 폭력, 갈등과 분열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여성과 여신 안에서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장이다.
올해 제주프로그램은 전체 전국순례일정의 12일~14일차에 해당하며, 지난 6일 강화도에서부터 시작해 강화도-원주-서울대-대전-지리산-경주-부산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중이다.
행사는 황혜숙 박사가 기획했다.
앞서 17일 제주동부지역의 신당기행, 심포지움 등을 했다.
18일엔 제주서부지역의 신당기행, 제주큰굿 학술굿 시연, 우실하 항공대 교수의 신화강연, 집답회 등이 이뤄진다.
황혜숙 박사 외에도 외국인 참여자로 북콜로라도대 시각예술명예교수 리디아 류일, 초기심리학 창립자 메리 앤 가퍼리언 등이 참여한다. 국내의 연구자들도 함께 한다.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전통문화연구소(064-755-7372)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일 1만 원.
황혜숙 박사는 "순례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마고문화의 요람으로서 한국전통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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