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 수협-오복권씨 애월농협-강태희씨 당선
성산포 수협-오복권씨 애월농협-강태희씨 당선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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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실시된 성산포수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오복권(51) 후보가, 애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는 강태희(58)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총선거인 2748명 중 2491(90.6%)이 참여한 이날 성산포수협장 선거에서 오 당선자는 1359표(54.5%)를 획득, 2위 정완보 후보를 273표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완보 후보는 1086표(43.5%)를 득표했으며 강경철 후보는 31표(1.2%)를 얻는데 그쳤다.

오 당선자는 성산읍 성산리 출신으로 (사)제주도어선주협의회 감사, (사)수산업경영인제주도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또 같은 날 치러진 애월농협장 보궐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강태희 후보가 유효득표율 38.1%로 당선됐다.

총유권자 2852명 중 2570명(90.1%) 참가한 이날 선거에서 강 당선자는 975표를 얻어 921표(35.9%)를 득표한 2위 하희찬 후보를 54표 차로 눌렀다. 3위 박충열 후보는 666표(26%)를 획득했다.
강 당선자는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애월농협 이사, 애월읍 개발자문위원, 북제주군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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