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최고의 제주마 4세로 선정되기 위해 8마리의 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백록장원’은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앞서가던 말들을 모두 제치고 1분 3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백록장원’에 이어 1번말 ‘불빛축제’가 2위를 기록하며 복승식 30.2배, 쌍승식 90.4배를 기록하며 적중 경마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우승의 주인공인 장우성 선수는 지난 1999년 6월 데뷔한 이래 통산 3,761회 경주에 출전, 1위 607회와 2위 438회를 기록하며 승률 16.1%, 복승률 27.8%를 기록중인 제주경마공원의 베테랑 선수 중 한명으로 지난 2009년 제16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도 우승한 전력이 있는 등 통산 11회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경력 갖고 있다.
제주마 4세 최고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백록장원’은 지난 2011년 5월 데뷔한 이래 47회 경주에 출전하여 1위 6회, 2위 7회를 기록하며 승률 12.8%, 복승률 27.7%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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