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실' 구축예산 9억 삭감
'스마트교실' 구축예산 9억 삭감
  • 김광호
  • 승인 2013.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위, 도교육청 추경...처우 개선비 등 증액
일부 찬.반 논란을 빚어온 초.중학교 ‘스마트교실’ 구축관련 추경예산안이 결국 일부 삭감 조정됐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석호)는 지난 1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제1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비 98억8000만 원 중 9억3500 만 원을 감액했다
따라서 이 수정안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경우 도내 초등학교 110개교, 중학교 44개교에 각 1개 교실 씩 설치하려던 ‘스마트교실’ 구축사업은 축소가 불가피해지게 됐다.
교육위는 또, 도교육청 대외교류협력단의 부서운영 기본경비 4660만 원과 예비비 5억5900만 원을 삭감했다.
대신에 교육위는 전체 감액예산 16억1400만 여원을 단위학교 역량강화(9억3500만 원), 학교회계직 처우개선(1억900만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7000만 원), 교실수업 개선 및 환경개선(7500만 원), 교악대운영학교 지원(4000만 원), 학교체육시설 여건 개선(5000만 원), 학교정보화 기기보급 및 관리(5500만 원), 교육환경여건 개선(6800만 원) 사업 등에 투입토록 수정했다.
올해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67억 6500만 원(6.1%)이 증액된 8189억 3600만 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