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6일 농로길에 설치된 배수로 덮개 10여 개를 훔친 박모씨(42)를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박씨가 훔친 장물을 매입한 현모씨(6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물수집상인 박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월평동 소재 농로길에 배수로 덮개 17개(시가 255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현씨는 박씨가 훔친 덮개를 17만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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