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체육회는 제주국제대 여자하키팀이 지난 8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 출전, 은메달을 수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신입생 14명의 선수단을 구성, 창단된 제주국제대는 첫 대회에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한국체대와의 1차전에서 1-2로 아쉽게 패했지만 대구과학대와의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둬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국제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혜영이 이번 대회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던 이소연(3골)은 득점상을 수상했다.
신동윤 감독은 “아직 어린선수들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봤다”며 “앞으로 치러지는 전국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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