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8회 한·일상공회의소 수뇌(정상)회의 제주 유치

12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제7회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에서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 등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제주가 내년 수뇌회의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내년 개최지를 놓고 국내지역들과 경합을 벌였으나 대형 국제회의 개최의 노하우, 세계적 수준의 국제회의 인프라,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등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현승탁 회장은 “내년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 개최를 통해 일본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게 되면, 일본기업의 제주유치는 물론, 일본과 제주 기업 간의 실질적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상의는 내년 수뇌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제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는 한·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일 간 경제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제7회 한·일상의 수뇌회의에서는 ‘양국 경제과 향후 전망, 양국 비즈니스 경제교류 심화방안, 상공회의소 주요사업과 협력방안’이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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