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체외충격파 쇄석술’ 1000회 돌파
제주대병원, ‘체외충격파 쇄석술’ 1000회 돌파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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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체외충격파 쇄석술 1000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관 결석은 비교적 치명적이지 않은 질환이지만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산모의 산통 이상으로 극심하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이런 요관 결석을 치료하는 방식 중 하나로, 체외에서 결석에 음파를 쏘아 작은 조각으로 분쇄해 자연배출을 유도하는 시술법이다.

특히 피부절개나 마취 없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이 적고 시술 직후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허정식 제주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모든 요관 결석환자에게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라며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인 경우 통증조절과 다량의 수분섭취를 통해 자연배출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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