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자 중 7명 현대중, 삼성 등 취업
올해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 전공(주임교수 현명택) 졸업생 중 7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생 23명과 8월 졸업예정자 2명 등 25명 중 대학원 진학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0명 가운데 7명(35%)이 현대중공업(2명), 삼성물산(2명), 대우조선해양(2명), 대우건설(1명)에 입사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같은 취업율에 대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등 명문대를 제외한 대학에서는 놀라운 결과(취업율)”라고 말했다.
현명택 교수는 “특히 기계공학 전공의 경우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도암엔지니어링 트랙’을 통해 3~4학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야간에 영어특강과 설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 설계프로그램을 풍력시스템 해석에까지 응용하면서 타 대학 학생들과는 다른 스펙을 쌓을 수 있어 학생들의 ‘취업질 향상’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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