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세계7대자연경관과 골프파라다이스 제주 브랜드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상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일 상해항공홀리데이여행사(이하 상해홀리데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상해홀리데이는 중국 3대 항공사인 동방항공 산하에 있는 상해항공국제여유집단유한공사에 속한 기업으로, 2004년부터 4년 연속 중국 100대 여행사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2011년에는 중국최고인기여행노선 대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소비자선호 100대 우수중국브랜드로 선정된바 있다. 또 같은 해에 상해시 AAAAA급 여행사로 선정되는 등 중국내 우수 여행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상해홀리데이는 일반 패키지 관광상품보다는 핵심 VIP고객을 위해 전 세계의 관광목적지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는 제주지역 골프업계의 중국 관광객 유치로 안정적인 매출 창출 등 경영안정화와 더불어 지역밀착형 고부가가치 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상해홀리데이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VIP회원들을 위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 골프, 웨딩, 승마, 의료관광,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고부가가치 관광지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