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농업인 4개단체 협의…‘따뜻한 밥상나누기’사업 확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상설 운영된다.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는 최근 시지부에서 농업인단체 회장단 회의를 개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활성화 방안과 공익사업 추진계획 등을 협의했다.
이 날 제주시지부와 농업인단체는 현재 농협 제주시지부 주차장에서 매월 둘째주·넷째주 월~화요일 개장하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연중 상설화하기로 하고 이와 더불어 이동직거래 전용차량을 이용, 판매영역을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10일부터 2주간 한경 황토마늘을 비롯한 감자·비트·토마토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8월 8일 한경면 아홉굿마을에서 ‘로컬푸드 인식개선 특강’과 함께 ‘웰빙밥상 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지역농산물 애용의식 함양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단체는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사업인 ‘따뜻한 밥상나누기’사업을 지난해보다 350%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협 제주시지부는 향후 농업인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공익사업의 성공을 위해 이동직거래차량 구입 및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단체가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단체는 (사)전국새농민회 제주시회(회장 강수길)·(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제주시지부(회장 김순선)·(사)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회장 김덕자)·(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회장 문근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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