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일 상임지휘자 공모에 따른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근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사의를 표명해 이뤄졌다.
지원자 현황을 보면 응모자 전원이 석사 학위 이상이며, 이 중에선 박사학위 소지자도 10여명이나 된다.
제주시는 오는 13일 서류전형을 거친다. 이어 1차 합격자에 한해 오는 27일 실기와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달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임지휘자의 임기는 2년이다.
만약, 위촉기간 만료 3개월전 위촉기간 동안의 실적 평가후 재위촉 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임지휘자 공모를 계기로 유능한 지휘자를 선발해 예술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도민에게 수준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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