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하루에도 수십건씩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관련, 일반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주.정차 단속에 ‘주민 참관제도’를 도입키로 하는 궁여지책을 내 놓아 관심.
제주시는 이에 따라 매월 25일을 ‘주민참관의 날’로 지정, 시 소속 주.정차 단속요원들과 시민들이 일선 현장에서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이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
제주시는 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교통권 지급과 함께 이들의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단속방법을 개선할 방침인데 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문제는 시민들 운전문화의 문제”라면서 “불법 주.정차 딱지를 떼인 운전자들의 심정은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이를 방관할 수만은 없지 않느냐”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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