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맨발의 친구들' 잠정 하차
유세윤, '맨발의 친구들' 잠정 하차
  • 제주매일
  • 승인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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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있어
최근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33)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잠정 하차한다.

SBS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세윤이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기 때문에 '완전한 하차'라고는 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서 향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유세윤은 MBC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이어 '맨친'에서도 잠정 하차하게 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일 "유세윤에 대해 면허 취소와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을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유세윤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라며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라고 자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팬분들, 가족들, 회사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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