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 논란 이석채 KT회장 '무혐의'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 논란 이석채 KT회장 '무혐의'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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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화투표 과정에서 국제전화 요금을 부당하게 부과한 의혹으로 고발된 이석채(68) KT회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2011년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진행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정에 전화투표 시스템을 제공했다.

당시 제주도는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KT 전화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전화투표가 정상적인 국제전화가 아닌데도 비싼 전화비가 책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KT 노동인권공동대책위원회가 이석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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