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유관기관 합동 영세어민 어선점검 '눈길'
해경, 유관기관 합동 영세어민 어선점검 '눈길'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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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가 영세어민들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어선점검에 나서 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는 지난 5일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제주어업정보통신국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후 및 관리가 미숙한 어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서귀포지역 5t미만의 어선 364척 가운데 모슬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화재발생 개연성 점검 ▲소화장비 비치(점검)상태 ▲어선 인명구조설비 보유 및 비상시 사용가능 상태 점검.교육 ▲출․입항 어선 대상 안전사고 예방 홍보.계도 ▲스크류 폐어망 등 감김 여부 확인 제거 ▲선저 이상 유무 점검 등 안전점검 및 교육과 함께 어선 등을 정비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서귀포시 대평리 포구에서도 어선점검을 실시했다.

정봉훈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올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어선은 모두 41척에 달하고 있다”며 “해양사고 30%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관내 항.포구를 순회하며 영세어민 대상 안전점검 및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어선 안전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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