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수능 모의평가가 끝나면서 상당 수 수험생들의 수시.정시 전형에 따른 선택의 폭이 좁혀진 가운데 교육당국이 수시전형에서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강을 마련한다.
2014학년도 대입전형은 수시모집 선발 인원의 증가 등으로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내일(8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심층면접 대비 전략’을 주제로 심층면접 및 입학사정관제 아카데미(2차)를 연다.
수시전형에서 심층면접은 합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 변수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6일 “수시전형 면접의 기본소양 면접과 학업성적 면접(심층면접)은 모두 면접태도에 대한 적절한 학습과 연습이 수험생들에게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에는 별도 신청 없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 3 수험생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고 1~2학년을 비롯한 학부와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심층면접 대비 전략 특강에 이어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EBS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