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방재본부는 오는 8일 제주학생문화원 및 청소년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안전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2년 WHO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기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도시 유공자 표창 및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119소방동요대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만화.포스터 공모전, 안전장비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도내 3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119 구조견 시범과 지진체험, 소화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제주를 국제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의 안전 실천의식이 중요한 만큼 이번 안전체험 한마당이 도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