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5일 제19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맞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식전행사, 기념식, 체험마당, 놀이마당, 음식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학생의 날은 1995년 6월5일 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통해 통합교육의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마주잡은 손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특수학교(급) 활동 영상, 난타(제주중앙여고)와 플루트 연주, 수화공연(신광초등교), 우크렐레와 노래(서귀포중학교) 공연과 모범학생, 모범교사 표창 및 작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편 제주학생문화원 로비에 입상작품 160여 점이 전시됐으며, 특수학교 및 복지관, 장애인부모회,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센터, 장애인체육회 등의 지원으로 체험마당, 놀이마당, 음식마당 등 16개 부스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