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대병원, '창업 산실로'
옛 제주대병원, '창업 산실로'
  • 김광호
  • 승인 2013.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개소식...구 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옛 제주대학교병원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로 탄생했다.
제주대는 5일 제주시 삼도2동 옛 제주대병원에서 창업보육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대는 지난 해 12월 중소기업청 지원 15억 원, 제주도 지원 10억 원, 제주대 10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을 투입해 창업보육센터 시설사업을 펴왔다.
이곳 신관과 구관 일부를 리모델링한 연면적 4079㎡ 규모의 창업보육센터에는 모두 48개의 창업보육실(2633㎡)이 들어섰다.
대학 내 입주기업 중 일부가 이미 이곳 센터에 이사를 시작했으며, 이달 말 입주기업 심사가 완료 되는대로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진다.
제주대는 상주 인원만 300여 명에 이르고, 센터 방문객 등을 포함한 연인원 유동 인구가 1만 여명에 달해 지역경제 발전과 구 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대학 창업지원 인프라가 완성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돼 지역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옛 도심 상권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나머지 구관 부지도 활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에는 우근민 도지사,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종환 제주대 창업보육센터장, 강보식 창업보육센터 제주지역협의회장 등 지역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