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전용 창구․통역 등 배치

제주경마공원 신관람대 3층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실. 도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경마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지난 2007년 6월, 경마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방된 외국인 전용실은 고급 테이블과 의자 등을 갖춘 약 60석 규모의 카페 분위기 공간으로 중국, 일본 관광객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는게 경마공원의 설명이다.
전용실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통역이 가능한 별도의 인력을 배치, 외국인 경마팬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전용실은 여권 등 신분증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과 인솔 가이드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외국인 1인당 1명 기준)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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