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도보로, 올레길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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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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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해안경비단 순찰대 발대식
해안가 올레길 안전을 책임지는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가 발대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안경비단 전담대원은 해안가 위주로 자전거 순찰을 실시하며, 지난해 발대한 직원 올레길 순찰대는 중산간에 위치한 오름이나 곶자왈 등 취약지역에 대한 도보순찰을 전개한다.

자전거 순찰대는 해안경비단 각 소대별로 전담 순찰대원 3명씩 모두 15개 소대 45명으로 구성됐다. 하루 두 차례씩 취약시간대 전담 올레 코스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오충익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올레길 순찰의 체계화를 도모하게 됐다”며 “해안경비단을 활용한 올레길 순찰로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올레길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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