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정로 불법 주정차 CCTV가 해결사
서귀포시 중정로 불법 주정차 CCTV가 해결사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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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운영 이후 192건 적발...차량 소통 원활 순기능

서귀포시 중정로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불법 주차 단속용 CC(폐쇄회로)TV 설치 이후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에 따르면 중정로에 CCTV를 설치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결과 모두 192건의 불법 주.정차를 적발했다.

이에 앞서 제주자치경찰단 지난 4월 한 달 간 CCTV를 시범운영해 306건을 계도하기도 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CCTV 설치로 불법 주.정차 차량이 30% 가량 줄어들어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귀포시 지역상권이 밀집한 중정로는 지금까지 편도 1차선 도로에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 민원이 수시로 접수돼 왔다.

이에 대해 오복숙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내 상습 주차민원 지역은 첨단 무인단속 장비와 이동식 불법 주.정차 CCTV를 활용, 해소해 나가겠다”며 “형평성 있고 공정한 단속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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