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서 '스페셜 공연'
오는 7~8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다.
죽도록 달린다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오는 8일 오후 3시 100여분간 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제6회 제주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스페셜 공연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때는 조선. 어느 날 '왕세자실종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감찰 상궁인 '최상궁'의 진술로 인해, 왕세자가 실종됐던 시간에 처소를 이탈한 중궁전 나인 '자숙이'와 동궁전 숙직 내관으로 자리를 비워두고 자숙이를 만난 '구동이'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최상궁이 취조를 하던중, 자숙이가 왕의 아이를 회임한 사실이 밝혀진다.
자숙의 급격한 신분상승과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최상궁. 왕과 자숙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중전의 일탈…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서 구동이를 대변하기 위한 하내관의 방책들은 어느새 사건을 점점 본질과는 먼 곳으로 몰고 가버린다.
입장은 만12세이상 도민 누구나 공연 30분전부터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
한편 이 공연은 '관객이 뽑은 2010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낙점됐다. 또한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 뮤직컬상'을 수상했다.
문의)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 064-710-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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