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까막 전복양식 경쟁력 강화 워크숍
수산과학원, 까막 전복양식 경쟁력 강화 워크숍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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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도 전복협회와 공동으로 어업인,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까막 전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 전복양식 어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까막 전복의 질병 및 방역 ▲제주도 주변 해양환경 ▲까막 전복의 종묘생산 기술에 대한 발표에 이어 까막 전복 양식산업의 발전방안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제주지역 전복사업은 천혜의 환경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양식기술이 표준화되지 못해 까막 전복의 생산량은 생산 시기 및 생산자에 따라 변동이 심했다.

미래양식연구센터 김재우 박사는 “제주 까막 전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까막 전복의 종패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개개인이 보유한 전복 양식 기술 교환으로 새로운 종묘생산 방안과 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까막 전복은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타우린 등의 영양소가 풍부, 고려시대부터 왕실에 특산물로 진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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