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기점 9개항로 연안여객선 이용갱은 37만187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기상악화 일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항로의 이용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제주해양관리단 관계자는 “제주뱃길 이용객은 항로 및 운항선종이 다양화 돼 하반기 관광시즌이 시작되면 예전의 상승추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들어 5월말 현재 제주기점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24만92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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