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결혼식, 부케는 누가? 쿨 유리·왁스
백지영·정석원 결혼식, 부케는 누가? 쿨 유리·왁스
  • 제주매일
  • 승인 2013.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지영 "제 결혼식엔 부케 두 사람 받는다"
가수 백지영이 결혼식 부케는 쿨 출신 가수 유리와 왁스가 받는다고 알렸다.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2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백지영은 식전 기자회견에서 "제 결혼식 부케는 특이하게 두 사람이 받는다"고 밝혀 그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을 모았다.

백지영은 "보통 결혼식에서 부케는 신부 친구 한 분이 받는데 오늘은 둘이 받는다"며 "주인공은 모두 예상하실 꺼다. 제 친구 유리와 왁스 언니다"고 밝혔다.

백지영과 쿨의 유리는 연예계 오랜 절친이자 단짝이다. 지난 2008년 쇼핑몰 '아이엠유리'를 함께 오픈해 4년 여간 함께 운영해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생활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가족처럼 믿음과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지난해 11월 MBC '놀러와'에 출연해 "우리 친구들은 연애 시기가 비슷한 편이다. 연애를 할 때도 다 같이 하게 되더라"고 말하며 "요즘 유리가 연애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리의 남자친구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의 부케를 유리가 받으면서 유리 역시 결혼이 임박한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께 부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왁스 역시 76년생으로 결혼 적령기를 넘어선 만큼 또 한 번 결혼 소식이 들려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백지영과 정석원은 2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백지영은 현재 임신 11주째로 신혼여행은 출산 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이 맡았다. 2부 사회는 DJ DOC 김창렬, 축가는 김범수가 담당한다.

주례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 바 있는 MBC '나는 가수다' 추창기 연출자인 김영희 PD가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