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Jim Rogers)가 30일 오후 제주포럼이 열리는 해비치 호텔 & 리조트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똑똑한 농부가 되면 앞으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부가 되라고 강조해 눈길.
짐 로저스는 “농산물의 부족으로 재고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농부 평균 나이가 미국 58세, 일본 66세 등 고령화로 인해 농부 수도 줄어들고 있다”며 똑똑한 농부가 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
특히 짐 로저스는 제주의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찾기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
짐 로저스는 “제주는 매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미국 비자카드를 이용해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려고 6곳을 다녔지만 이용하지 못했다”며 외국인들을 위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춰 있을 때 외국인들은 기꺼이 돈을 쓸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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