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30일 논평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와 해남을 잇는 해저송전케이블 제1연계선 고장과 관련, 30일 논평을 내고 “불안한 제주의 전력상황을 고려, 에너지 자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는 제1연계선 개통 이후 2006년까지 4차례에 걸친 광역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제1연계선 자체 고장 건수만 31건, 정전 건수만 98건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불안한 전력연계선에서 벗어나고 광역정전사태를 피하기 위한 제주지역의 에너지 자립은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어 “제주도는 LNG발전소 건설 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발전사업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으며 도민여론도 우호적인 지금이 LNG발전소 건립의 호기”라며 “제주도는 전력난에 대비하고 정전사태 방지를 위해 LNG발전소 건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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