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공업 생산·출하 전달 대비 모두 상승
위축됐던 제주지역 광공업 산업활동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생수와 복분자주 등 음료(-19.5%)와 철망 등의 금속가공(-25.7%), 상업인쇄물 등 인쇄 및 기록매체(-22.4%) 등은 줄었지만 가공해조류·설탕과자·배합사료 등 식료품(15.3%), 골판지원지 등 종이제품(66.2%), 레미콘·흄관 등 비금속광물(5.6%) 등은 1년 전에 비해 늘어났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비금속광물, 식료품, 종이제품 등은 증가했지만 고무 및 플라스틱, 인쇄 및 기록매체, 음료 등이 감소하며 1년 전에 비해 2.9%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13.7% 증가했다.
지난달 생산자제품 제고는 전년 동월 대비 47.6%, 전달에 비해서는 8.9% 각각 증가했다. 이는 식료품, 비금속광물, 화학제품 등은 감소한 반면 종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음료 등은 증가한데 기인했다.
한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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