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이후 주도교육청 발 빠른 대응 눈길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대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어린 선수들의 선전을 지켜본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눈길.
허경태 평생교육체육과장 등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등은 30일 오전 자체회의 및 제주도체육회를 방문, 학교 체육 발전 방안 등을 논의.
제주도교육청은 “지금부터 관심을 갖지 않으면 늦는다”는 의견에 공감, 오는 2015년 제주체전 준비에 박차.
이날 허경태 제주도평생교육체육과장은 “NLCS 럭비팀의 금메달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크다”면서 “그들의 성적을 빙자해 모든 학교가 그렇게 가려는 건 아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눈길.
그러면서 “우선 이번 추경예산에 4억원을 확보, 이번에 부진했던 역도, 태권도 등 비인기 종목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조만간 학교장회의를 통해 보다 많은 학교가 체육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에 김정준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결국 학교체육은 교육청이 함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교육청의 발 빠른 대응에 한 것 고무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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